누군가와 밥을 먹고, 이야기 한다는 거는 저에게는 멀고도 먼 이야기 였습니다. 오늘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지나고 보니 왜 이런 행복한 기분을 이제서야 만끽해야 했을까 할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주신 메이트 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랑은 나이차가 5살 차이라 맞춰주기 힘들었을텐데 이야기 잘들어주시고, 심지어 배울점이 넘쳐나는 분이 자리를 해주셔서 덕분에 세상에 이런 분이 있구나 감탄하게 되었던 오늘이었습니다.
비록 이 순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 하지만, 제가 올해 마지막을 앞두고, 소원을 빌 수 있다면 오늘 자리해주신 분이 앞으로 잘되시고, 꿈을 이루셨으면 하네요. 그만큼 오늘 고마웠고, 또다시 감사드립니다.